내용
마약반 형사 고반장(류승룡)은 팀원들과 함께 몇 년째 실적 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팀원들은 각각의 개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엇박자가 심해 번번이 작전이 실패하고, 결국 해체 위기에 처한다. 그런 와중에 고반장은 국제 마약 조직이 한국에 마약을 밀반입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비밀리에 수사를 시작한다.
조직의 주요 인물이 자주 드나든다는 정보를 입수한 팀은 그 건물 맞은편에서 감시를 시작한다. 하지만 감시 위치에 딱 맞는 장소가 폐업 위기의 치킨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팀은 망설임 끝에 치킨집을 인수하여 위장 창업을 감행하고, 범죄 조직의 동향을 살피는 동시에 수사를 진행한다.
처음에는 요식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 엉망진창이었던 이들은, 팀원 마 형사(진선규)의 특기인 '수원왕갈비' 양념 레시피를 활용해 치킨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다. 우연히 시작한 갈비치킨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가게는 순식간에 대박이 난다. 치킨집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이들은 수사보다 장사에 더 바빠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한편, 조직은 경찰의 추적을 눈치채고 움직이기 시작하고, 팀은 치킨집 운영과 수사를 병행하며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고반장은 수사 본래의 목적을 잊지 않고 팀원들을 다잡으며 다시 작전을 재정비한다. 마약 조직의 정체와 밀반입 경로를 밝혀내기 위한 최종 작전이 시작되고, 이들은 예상치 못한 위기와 코믹한 상황 속에서 진짜 경찰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이들의 활약으로 마약 조직은 일망타진되고, 팀은 실적을 인정받아 해체 위기를 모면한다. 치킨집도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지만, 이들은 경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영화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팀워크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된다.
감상평
처음에 영화를 볼때만 해도 큰 기대없이 관람했는데 의외로 배우들의 케미가 너무 재밌었고 개성 강한 캐릭터와 재치있는 대사, 반전있는 전개로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국 영화 사상 흥행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기도 한 작품인데 코미디와 수사극을 절묘하게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치킨이 너무 좋은데 영화 중심 내용에 치킨이 맹 활약해서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수사를 위한 치킨집 운영이었으나 나중에는 그 치킨집이 장사가 잘되고 성황리에 팔리는 모습이 재치있고 유머스러웠다 배경이 수원인데 수원에는 왕갈비가 유명하다 그런데 이곳의 메뉴와 치킨을 결합해서 수원왕갈비 통닭을 개발하게 된다 류승룡이 극중에 전화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안녕하세요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 이 대사를 칠때 진짜 너무 웃기고 재밌었다 극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 아닐까 한다
예전에 영화보고 오랜만에 다시 보았는데 여전히 재미있고 류승룡 진선규 님 등등 극을 재미있게 이끌어주셔서 재미와 감동을 둘다 잡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수상내역
🏆 제40회 청룡영화상 (2019)
남우조연상: 진선규
청정원 인기스타상: 이하늬
최고의 인기 영화상 :청정원 인기상
🏆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2020)
남우조연상: 진선규
기획상: 김성환 (制片人)
🏆 제28회 부일영화상 (2019)
최다관객상 : 2019년 최다 관객 동원 영화로 선정
🏆 제39회 황금촬영상 (2019)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진선규
🏆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2019)
국무총리 표창: 감독 이병헌
📊 흥행 기록도 수상급
국내 누적 관객: 1,626만 명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2위, 개봉 당시 1위)
흥행 수익: 1,392억 원 이상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
이렇게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극한직업은 단순한 흥행 영화 그 이상으로, 캐릭터 연기와 대중적 재미를 통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진선규의 감초연기, 이하늬의 강렬한 액션과 코미디, 그리고 이병헌 감독의 연출력이 주목 받았다 추석이나 설날에 가족들 다같이 모여 보기에도 좋은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대한민국에 이런 좋은 영화가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