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18년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최근에 다시 보았는데 너무 흥미로운 스토리라 오늘 영화리뷰에 소개해본다. 원작은 1996년에 시작되었는데 22년 만에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오게 되었다. 학교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의 아이들. 각자가 고른 캐릭터를 선택하니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어딜 가나 빌런은 등장하는데 쥬만지 속에서도 빌런이 존재한다. 네 명의 아이들은 닥터브레이브스톤, 베서니, 프리지, 마사 이렇게 네 사람으로 바뀌어 등장하는데 현실에서 자신 감 없이 다녔던 브레이스톤과 마사가 게임 안에서 다시 자신감을 찾으며 게임탈출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예전에 어릴 때 집에서도 부루마불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쥬만지처럼 게임하다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다룬다는 내용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이번 쥬만지 새로운 세계도 보고 또 보게 된 작품이었다. 이들은 고유의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해 게임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서로를 믿고 신뢰하고 합심하여 게임을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 속 빌런은 표범 바위에서 보석을 빼내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려고 하지만 이들 주인공이 해야 할 일은 뻇긴 보석을 되찾아 표범의 눈 속에 다시 넣는 일이다. 그리해야 다시 게임을 끝내고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시작도입부에 잭블랙이 잡아먹히는데 게임이기 때문에 목숨이 하나 날아간 셈이다. 팔에는 목숨줄이 세 개가 있는데 그것이 다 끝나기 전에 게임을 마치고 원래세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뱀도 만나고 하마들에게 쫓기고 오토바이부대에고 쫓기는 신세이지만 결국 아이들은 힘을 합치고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간다. 정말 마음 졸이며 그리고 재밌게 보았던 쥬만지:새로운 세계였다.
평론
러닝타임 118분의 쥬만지 관람객 8.44로 꽤 높은 점수인데 기자평론가 기준 5.33으로 평가했다. 생각보다 낮은 기자 평론가 점수인 거 같다. 액션보다는 코믹으로 무장한듯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 전체적으로 짜임새는 전편이 훨씬 더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2편도 재미있게 보았다. 쥬만지 1은 가족 영화의 색채가 짙었고 게임이 개인적이었던 것에 반해 2탄은 팀전으로 바뀌어 더욱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재밌는 점이 실제 인물들과 캐릭터가 서로 반대되는 점이 참 재미있었다. 허약체질이고 용기가 없던 스펜서는 가장 뛰어난 근육질 남자가 되어있었고 신체능력은 뛰어나지만 공부는 못했던 프리지가 동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동물학자가 되었다는 점 흥미로웠다 그리고 정말 배우 중에 잭블랙이 등장해서 매력이 터졌다고 생각했는데 예쁜 것만 추구하고 sns 중독자였던 베서니가 배 나온 중년남성이 된 모습이 제일 웃겼다. 그리고 체육을 잘못했던 마사가 여전사가 되어 싸움을 잘하고 게임승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 등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마음속에 자기만의 부족한 부분이나 약점들이 한 개씩은 있을 텐데 그런 부족한 점들을 게임을 통해 갈등해소시킬 수 있고 채울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스펜서와 마사는 서로 좋아했던 사이인데 게임 속에와서 서로의 모습에 더욱 반하게되고 그 모습을 사랑하게 된다. 마사가 연기할때 잭블랙에게 배운 남자를 꼬시는방법 속성과외 내용이 통하지않자 분노하고 액션을 보여주는데 그때 정말 통쾌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영화에 이미오래전 게임속에 들어왔던 마지막 5번째 퍼즐조각이었던 파일럿 씨플레인의 활약 역시 인상적이었다. 자신에게 목숨이 단하나밖에 남지 않아 주춤하고 나서길 꺼렸던 그는 다른 친구들에 의해 용기를 얻고 친구들이 찾았던 마지막 조각이 자신임을 알고 게임에 열정적으로 임하게 된다. 용기 있는 그의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또 현실로 되돌아왔을 때 다행히도 가족들과 다시 잘 지내는 모습들도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각자 캐릭터마다 특성이 있고 매력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쥬만지 영화였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원작도 보고 이번 편보고 가장최근에 나온 쥬만지 넥스트 레벨까지 이어서 봐야 되겠다. 아직 영화를 못 봤다면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볼 수 있으니 꼭 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