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라이프

허리디스크 완벽 가이드 -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총정리

by 강아지 러버10 2025. 5. 11.
반응형

 

 

1. 허리디스크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은 의학적으로는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Disc)이라고 합니다. 척추는 뼈(척추체)와 그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간판은 젤리처럼 말랑한 수핵(nucleus pulposus)과 이를 둘러싸는 섬유륜(annulus fibrosus)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약해지면서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오고, 그로 인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과 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를 '허리디스크'라 부르며, 대표적으로 요추(허리) 부위에 자주 발생합니다.

2.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단순한 요통으로 시작하지만,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신경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요통: 허리 한쪽 혹은 양쪽의 지속적인 통증
  • 방사통: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저리고 쑤시는 통증 (좌골신경통)
  • 저림 및 감각 이상: 다리나 발이 무감각하거나 찌릿한 느낌
  • 근력 약화: 다리 힘이 빠지거나 보행이 불안정함
  • 배뇨 및 배변 장애: 심한 경우 대소변 조절이 어려움

3.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

허리디스크는 다양한 생활습관과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이 마르고 탄력을 잃는 자연스러운 노화
  • 잘못된 자세: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 유지
  • 무리한 움직임: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거나 허리에 무리 가는 동작
  • 비만: 체중 증가로 인해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
  • 유전적 소인: 가족 중 디스크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 흡연: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추간판 퇴행 촉진

4. 진단 방법

디스크는 단순 통증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므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합니다.

  1. 신체검사: 다리 들어올리기(Lasegue Test), 근력, 감각 확인
  2. X-ray: 뼈의 정렬 확인, 골절 여부 검사
  3. MRI: 디스크 탈출과 신경 압박 여부 확인 (가장 정밀함)
  4. CT: 골격 구조와 디스크 상태 확인
  5. 신경전도검사: 신경 손상 여부 파악

5. 치료 방법

허리디스크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필요 시 수술적 치료가 시행됩니다.

5.1 비수술적 치료

  • 약물치료: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 물리치료: 온열요법, 전기자극치료, 초음파치료, 견인요법 등
  • 도수치료: 척추 정렬을 바로잡는 수기 치료
  • 신경차단술: 염증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통증 감소
  • 운동치료: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해 척추 지지력 증가

5.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심각한 신경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 현미경 디스크 절제술: 탈출된 디스크 제거
  •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최소 절개를 통한 시술
  • 척추 유합술: 척추 마디를 고정하여 통증 감소
  • 인공디스크 삽입술: 손상된 디스크를 인공 디스크로 교체

6. 허리디스크의 재활과 관리

수술 또는 비수술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재활과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재발 확률이 높습니다.

  • 허리 스트레칭: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수행
  • 복근 및 척추기립근 강화 운동: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 단련
  • 올바른 자세: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 이용
  •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30~4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기
  • 흡연 및 음주 자제: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 제거

7. 디스크 예방법

허리디스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세요.
  • 무거운 물건을 들 땐 허리가 아닌 무릎을 사용하세요.
  • 체중 조절을 통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세요.
  • 업무 중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쿠션을 활용하세요.
  •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세요.

8. 허리디스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오해: "디스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 사실: 90% 이상은 비수술 치료로 호전됩니다.
  • 오해: "젊은 사람은 디스크에 안 걸린다." → 사실: 20~30대에서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 오해: "운동하면 디스크가 악화된다." → 사실: 적절한 운동은 예방 및 회복에 도움 됩니다.

9. 결론

허리디스크는 단순한 요통 이상의 질환으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바른 자세,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은 디스크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무리한 자가 치료보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허리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말고 디스크 가능성을 고려하여 조기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